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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는 2004년 8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해 2006년 KPGA 투어에 입성해 5월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최종전 KPGA 투어 챔피언십까지 260개 대회에 나섰다. 데뷔 시즌부터 지금까지 매해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고, 그간 KPGA 투어에서 벌어들인 상금 총액은 29억 8910만 8891원이다. 2018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2019·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등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이태희는 “아무래도 투어 첫 승을 하고 KPGA 대상을 차지한 2015년이 가장 기억에 남는 시즌”이라며 “이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2승을 쌓기까지 약 3년 정도가 걸렸는데 그 사이 정말 고생했다.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아내와 부모님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이태희의 우승 소식은 2020년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전해지지 않고 있다.
현재 이태희는 국내서 시즌을 준비를 하고 있다. 3월에 해외 전지훈련을 다녀올 예정이다.
이태희는 “사실 지난해 12월 셋째 아이(아들)가 태어나 1달 동안 육아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며 “책임감도 커진 만큼 2025년은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시즌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