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글래디에이터2)가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한 레전드의 귀환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전작에 이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설적인 명작 ‘에이리언’, ‘킹덤 오브 헤븐’, ‘블랙 호크 다운’, ‘블레이드 러너’, ‘글래디에이터’ 그리고 ‘마션’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걸작을 연출해온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글래디에이터 Ⅱ’로 돌아온다. 특히 할리우드의 비주얼리스트로도 불리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글래디에이터’ 1편은 눈을 뗄 수 없는 장대한 규모의 액션과 깊은 여운을 남기는 서사로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5관왕에 올랐을 뿐 아니라,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저력을 증명한 ‘글래디에이터’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힘 있고 완성도 높은 연출력을 엿볼 수 있는 대표작으로 남아 있다.
로마 제국 새로운 검투사의 귀환을 알리며 11월 13일 개봉을 확정한 ‘글래디에이터 Ⅱ’ 역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연출로 새로운 마스터피스를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로운 검투사로 분한 폴 메스칼의 활약과 로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압도적인 대서사시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손길을 거쳐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더욱 거대한 규모로 돌아온 액션과 긴장감을 더하는 드라마틱한 서사로 궁금증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루실라’ 역의 코니 닐슨부터 새로운 글래디에이터 ‘루시우스’와 ‘막시무스’ 간의 연결고리까지 기존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요소들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이처럼 할리우드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는 ‘글래디에이터 Ⅱ’는 새로운 영 웅의 활약으로 11월 극장가를 장악할 것이다.
새로운 영웅의 등장, 긴장감 넘치는 서사와 한층 강력하고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로 돌아온 ‘글래디에이터 Ⅱ’는 오는 11월 1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