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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4일 겨울 전지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오는 12일까지 창원종합운동장과 창원축구센터에서 1차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13일부터 태국 치앙마이로 베이스캠프를 옮겨 내달 9일까지 속도를 낸다.
태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에는 23일까지 거제에서 최종 담금질을 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린다.
경남은 “국내외를 오가며 기존 선수와 새로 합류할 선수들의 조화와 체력, 전술 훈련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선수단을 중심으로 승격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혁 감독은 “이번 동계 훈련은 강도 높게 진행될 것”이라며 “어려운 걸 견뎌내고 버텨내야지만 힘듦을 이겨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움이 생겼을 때 한 발 더 뛰는 힘을 만들어야 강한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승격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경남도민과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