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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이달 프랑스 원정 평가전에 나서는 올림픽 대표팀 선수 가운데 수비수 김주환(천안시티), 골키퍼 김정훈(전북), 미드필더 고영준(포항)이 소속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소집 제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을 대신해 미드필더 엄지성(광주)과 민경현(인천), 골키퍼 문현호(아산)가 대체 발탁됐다. 이 가운데 엄지성과 민경현은 지난 9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등에서 황선홍 감독의 선택을 받은 바 있다.
올림픽 대표팀은 2024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하기 위해 13일 프랑스 전지훈련을 떠난다.
오는 17일 현지 프로팀과 연습 경기를 치른 뒤 20일엔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