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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레이스에선 이날 시즌 챔피언의 탄생과 함께 6개월여 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이번 최종전은 더블 라운드로 열린다. 슈퍼 6000 클래스와 GT 클래스의 예선과 결승을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M 클래스,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등 다양한 클래스 차량들이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가장 주목받는 클래스는 단연 슈퍼 6000이다. 우승 싸움 중인 포인트 리더 이찬준(엑스타 레이싱)과 2위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두 선수 가운데 누가 우승하더라도 본인 커리어의 첫 슈퍼 6000 우승을 차지한다.
레이스 이외에도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레이싱카를 동승해 서킷을 체험해볼 수 있는 택시타임과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레이싱 게임, 페달카를 이용한 미니 레이스 대회도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토이카(토미카, 카레라 고 등) 부스도 마련된다. 버블쇼와 스탬프 투어, 달려요 버스(서킷 사파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객 입장은 4일과 5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자유롭게 가능하다. 서킷 위에서 출전 드라이버 및 차량과 사진을찍을 수 있는 그리드워크 이벤트는 오후 12시 25분부터 시작된다. 가장 인기가 많은 슈퍼 6000은 오후 3시 10분에 출발한다.
8라운드가 열리는 5일 오후 5시 10분부터는 슈퍼 6000 시즌 챔피언 시상식이 진행된다. 피트로드에 마련된 시상식에서 선수와 관람객이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