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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은 12일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0m 계주에서 7분 04초 88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박지원, 임용진, 이준서, 홍경환이 팀을 꾸렸다.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과 경쟁했다. 한국은 선두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계속해서 1위 자리에서 흐름을 주도했다.
20바퀴로 접어들자 점차 속도가 붙었다. 캐나다가 1위로 치고 나왔다. 이준서가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이번엔 중국이 1위 자리를 빼앗았다. 한국은 2위에서 기회를 엿봤다. 배턴 터치 과정에서 몸싸움에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9바퀴를 남겨두고 한국이 4위로 처졌다. 한국은 막판까지 역전을 노렸다. 3위로 올라섰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중국이 1위, 이탈리아와 캐나다가 각각 2,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