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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나연·정연·모모·사나·지효·미나·다현·채영·쯔위)는 26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타이틀곡 ‘톡댓톡’(Talk that Talk)이 포함된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컴백이 주목받는 이유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이후 처음 내는 앨범이자, 올해 첫 완전체 컴백이기 때문이다. 데뷔곡 ‘우아하게’ 이후 발표하는 앨범마다 메가히트를 기록한 트와이스는 지난해 ‘알콜 프리’, ‘필 스페셜’, ‘사이언티스트’로 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까지 접수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떨쳤다.
특히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6월에는 트와이스 첫 솔로 주자로 나선 멤버 나연이 홀로 빌보드200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둬 트와이스의 남다른 위상을 입증했다.
이 기세를 이어 올해 첫 완전체 컴백을 앞둔 트와이스는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담아낸 앨범인 ‘비트윈 원앤투’로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선다. ‘비트윈 원앤투’는 ‘원스(팬덤명)와 트와이스 사이 얘기들’이라는 뜻으로, 앨범 전반에 트와이스와 원스 사이 의미 있는 요소들로 가득 채우고 특별한 팬사랑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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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을 통해 이뤄낼 성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는 24일 기준 선주문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작이자 정규 3집 대비 30만장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트와이스는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하고 밀리언셀러 아티스트 등극에 청신호를 켰다. 더불어 가요계 대표 음원퀸으로 손꼽히는 만큼 음원차트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뉴진스, 블랙핑크, 아이브가 음원차트 정상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트와이스가 신곡 ‘톡댓톡’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첫 완전체 활동에 나서는 만큼 멤버들의 각오도 대단하다.
정연은 “아홉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마친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라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그래서 더더욱 앨범 활동이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모는 “약 9개월 만에 컴백이자 또 올해 첫 완전체 앨범인 만큼 기대도 크고 긴장도 되는 것 같다”며 “오랜만에 원스들을 직접 만난다는 점이 가장 설레는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분들이 이번 앨범을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했다.
사나는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말로 ‘트부심’을 꼽았다. 사나는 “팬분들이 트와이스 팬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해주시면 그렇게 뿌듯하다”고 했다. 미나도 “항상 저희를 향한 기대를 충족시키고 싶다”며 “‘역시 트와이스!”라는 말을 들을 때 마음이 무장해제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