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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구단은 12일 “유장혁이 11일 서산2군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 수비 중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고 밝혔다.
유장혁은 24일 삼성 서울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고 수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재활기간은 수술 경과에 따라 정해진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의 경우 재활 기간이 6~12개월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올 시즌 복귀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2019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에서 한화의 지명을 받고 입단한 유장혁은 한화의 차세대 주축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 첫해인 2019년 1군 무대 38경기에 출전했고 작년에는 30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은 1군 34경기에 출전해 타율 .143,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