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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소담(안정하 역)과의 관계에서는 기분좋은 상쾌함을 전했다. 박소담의 ‘덕밍아웃’ 이후 한결 편안한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한 걸음씩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풋풋한 설렘을 전한 것.
그런가 하면, 마지막 엔딩에서는 속이 뻥 뚫리는 통쾌함을 자아냈다. 앞서 자신에게 폭력을 휘둘렀던 톱스타 김건우(박도하 역)를 위협하는 역할을 맡게 된 박보검이 짜릿한 역전 상황을 만들어낸 것. 또한 “배우에게 수저는 밥 먹을 때 쓰는 도구일 뿐이다”라는 ‘수저 계급론’을 뒤집는 속 시원한 대사로 보는 이들에게 속 시원한 쾌감을 안겼다.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의 복잡다단한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4회에서는 정정당당한 유쾌, 상쾌, 통쾌의 3쾌(快) 연기를 선보이며 힐링을 선사했다는 평.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연이은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박보검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보검매직’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