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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년차' 김원효♡심진화가 밝힌 2세 계획

김민정 기자I 2019.01.28 10:41:48
(사진=tvN ‘따로 또 같이’)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2세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서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홍성은 김정임 부부, 허영란 김기환 부부와 ‘맛의 도시’ 전주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개그맨답게 일상에서도 적절한 개그를 구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아내들은 남편이 비상금을 어디다가 쓰는지 아는 거 같다”며 “예전에 가방에 400만 원을 넣어 놨었다”며 “근데 어느 날 가방이 없어졌다. 알고 보니 아내가 모르고 갖고 나갔더라. (잃어버릴까봐 불안한 마음에) ‘가방에 돈이 있다’고 나도 모르게 실토를 해버렸다”고 밝혔다.

뒤늦게 김원효의 비상금을 알게 된 심진화는 괘씸한 마음에 가방의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지난 2011년 5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같은 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8년 차에 접어든 두 사람은 2세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김원효는 “결혼 3년 차에는 조급했다. 그로부터 2년 뒤엔 갖기로 했는데 안 생겨서 솔직히 걱정된다”고 말했고, 심진화 역시 “이제는 2세를 갖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김원효는 “아내가 에너지를 뺐으면 좋겠다. 2세가 태어나야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일에 힘을 좀 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심진화가 평소 지인들의 경조사를 열심히 챙긴다고.

그럼에도 두 사람의 부부애는 대단했다. 심진화는 “다시 태어나면 지금보다 연애를 10배로 많이 하고 결혼은 김원효랑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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