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관계기관들은 1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광장에 모여 합동으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나경원 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 문체부 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 스페셜올림픽 대학생 서포터즈, 각계 자원봉사자 등 약 250여명이 참가하는 대대적인 가두 홍보 캠페인이다. 행사 참여자들은 서울광장 주변 주요 장소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리플릿, 배지, 기념품 등의 홍보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동시에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 스페셜올림픽을 알리는 보다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경품으로 스페셜올림픽 입장권이 주어진다. 스페셜올림픽과 관련된 문제의 정답을 맞히는 ‘퀴즈 이벤트’,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직접 업로드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지적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응원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