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사귄 박영진·박은영 개그 커플 결별

▲ 개그맨 박영진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8년 만난 박영진·박은영 개그 커플이 헤어졌다.

두 사람은 올 초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서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박영진은 25일 "헤어진 게 맞다"며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박영진은 지난 2009년 KBS `상상더하기`에서 박은영과의 교제 사실을 직접 밝혀 화제가 됐다. 지난 2010년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는 코미디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으며 박은영에게 사랑을 고백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두 사람은 무명시절 대학로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나 결국 남남이 됐다.

박영진은 KBS `개그콘서트`의 `두분토론` 등의 코너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이기적인 특허소`에 출연 중이다. 박은영은 지난 2008년 SBS 10기 공채 출신 개그우먼이다. SBS `웃찾사`의 코너 `저기요`에 출연했다.
 ▶ 관련기사 ◀
☞박영진·박지선 "라디오 DJ? `개콘` 동기들 부러워해"
☞박영진 "라디오 위해서라면 전 여자친구라도 섭외"
☞최효종→박성광 용감해진 `개콘` 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