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5월20일 신라호텔에서 결혼"

김영환 기자I 2012.04.02 12:27:04
▲ 정준하(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장가갑니다~"

개그맨 정준하가 노총각 딱지를 뗀다.

정준하는 2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결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5월20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정준하는 "빨리 발표했어야 하는데 `무한도전`에서 가장 먼저 발표하고 싶어 미루게 됐다"며 "공교롭게 MBC가 파업 중이어서 말할 기회가 없었다"고 전했다.

정준하의 예비 신부는 그간 `니모`라는 애칭으로 언급돼온 열살 연하 여자친구. 정준하는 지난 2009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재일교포 스튜어디스와 열애 중인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약 4년여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는 것.

정준하는 "예비 신부를 만나고 저 자신이 많이 밝아졌다"며 "최근 `무한도전`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는데 여자친구 덕"이라고 예비 신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정준하는 1995년 이휘재의 매니저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테마극장`, `코미디하우스-노브레인 서바이벌`에 주목받은 뒤 `무한도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거침없이 하이킥` 등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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