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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눈물의 마법?’
신예 최아진이 눈물 연기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최아진은 최근 종영한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보석비빔밥`에서 서끝순 역을 맡아 몇 차례 오열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 연기는 최아진이라는 배우의 존재를 시청자들뿐 아니라 광고주들에게까지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극 중 서끝순은 어머니 이태리(홍유진 분)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 오열을 했다. 이후 이 드라마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아진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줄을 이었다. 이와 함께 광고모델 제의도 쇄도했다. 최아진을 모델로 섭외하고 싶다는 전화가 소속사 사무실에 하루 종일 빗발쳤다.
더구나 최아진이 우는 연기를 할 때마다 광고주들은 모델료를 올려 제의를 하며 최아진을 잡기 위한 경쟁에 불을 붙였다.
그 만큼 최아진의 눈물 연기가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았다는 방증이다.
최아진은 “처음 오열하는 연기를 할 때 ENG 카메라로 촬영을 하느라 여러 번 연기를 했고 결국 탈진해 누워있었다”며 “원래 눈물이 많은 데다 상황에 몰입해 부모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연기를 하니 그냥 눈물이 나왔다”고 당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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