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는 22일 “전국 12개 지역에서 다양한 수준의 선수가 참여하는 디비전리그 승강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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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리그는 생활체육에서 출발해 점차 전문체육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회는 “학교 스포츠클럽, 방과 후 프로그램, 사설 배구클럽 등이 참여해 생활체육 유소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배구를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배구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려는 목표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디비전리그는 2025년 V3(생활-시도) 부문을 시작으로, 향후 V4(생활-시군구), V2(생활-광역), V1(전문-전국) 순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은 “2022년부터 협회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의 불균형과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해 전문체육 선수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배구 디비전 사업을 준비해 오던 중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9개 리그와 대전, 부산 그리고 광주에 각 1개 리그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배구 디비전리그가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주신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및 광주 배구협회장과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