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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 2025 디비전리그 출범...승강제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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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5.07.22 10:49:03

전국 12개 지역에서 다양한 수준 선수 참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배구협회가 2025년부터 시작되는 디비전리그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대한배구협회는 22일 “전국 12개 지역에서 다양한 수준의 선수가 참여하는 디비전리그 승강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디비전리그는 전국 12개 지역에서 모두 432개 팀이 참가한다. 1, 2라운드 리그전을 통해 경쟁의 질을 높이고 참가자들의 실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팀은 초, 중, 고등부 학교스포츠클럽, 유소년 배구클럽까지 폭넓게 구성돼 다양한 수준의 선수들이 경기를 펼친다.

디비전리그는 생활체육에서 출발해 점차 전문체육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회는 “학교 스포츠클럽, 방과 후 프로그램, 사설 배구클럽 등이 참여해 생활체육 유소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배구를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배구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려는 목표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디비전리그는 2025년 V3(생활-시도) 부문을 시작으로, 향후 V4(생활-시군구), V2(생활-광역), V1(전문-전국) 순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은 “2022년부터 협회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의 불균형과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해 전문체육 선수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배구 디비전 사업을 준비해 오던 중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9개 리그와 대전, 부산 그리고 광주에 각 1개 리그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배구 디비전리그가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주신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및 광주 배구협회장과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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