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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은 데뷔 33년 만에 첫 고정 예능에 나서게 됐다. 출연 계기를 묻자 고소영은 “출연 결심의 큰 계기는 오은영 선생님의 영향이 가장 컸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특히 자녀를 가지고 있는 부모 입장이면 선생님을 한 번 만나뵙고 싶어하지 않나”라며 오은영을 언급했다.
이어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고 큰 도움을 받고 있는 입장이었는데 좋은 제안을 해주셨다”며 “제가 여기서 큰 솔루션을 드린다기보다 저도 15년 동안 결혼 생활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로서 딸로서 여러 가지 일을 겪었다. (그런 경험을 통해서) 나눌 수 있는 공감대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템플스테이에 입소,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의 리얼 예능이다. 오은영, 고소영, 문세윤 세 사람은 입소자들과 1박 2일을 함께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
‘오은영 스테이’는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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