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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는 넷플릭스 ‘피지컬: 100’ 우승자 스포일러 내용이 담긴 게시글이 작성됐다. 이 게시글에는 ‘피지컬: 100’ 우승자가 기계체조 선수 양학선이라는 주장이 담겨 있었고 이 내용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물에서 제시한 근거로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정보에 따르면 ‘피지컬: 100’의 주연은 양학선으로 등록돼 있다는 것이다.
이에 넷플릭스 측 대행사는 “양학선이 영등위 홈페이지에 주연으로 기재되면서 우승자가 아니냔 얘기가 있는 것 같은데, 이름은 저희가 등록한 것이 아니다”라며 “영등위가 원래 작품 속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사람을 주연으로 기재한다고 하더라. ‘피지컬: 100’에서 양학선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인물이라 적힌 것 같다”고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영등위 측은 이와 전혀 반대되는 입장을 내놓은 셈이다. 영등위 관계자는 “신청 업체에서 신청할 당시에 작성해서 기입을 한 것”이라며 “주연에 대해서 저희가 임의로 쓴 게 아니고 신청 업체에서 기입한 내용이라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보도된 언론 기사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넷플릭스와 통화를 한 상태”라며 “수정 또는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피지컬: 100’은 강력한 피지컬을 소유한 100인이 서바이벌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