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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후이는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참가자로 지원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보이즈 플래닛’은 프로젝트 보이그룹 멤버 선발을 위한 오디션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방송해 프로젝트 걸그룹 케플러를 탄생시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의 남자 버전이다.
총 8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수천여명이 도전장을 냈을 정도로 지원 열기가 뜨거웠다. Mnet은 총 3차례의 심층 심사를 거친 끝 최근 프로그램에 출연할 참가자 98명을 확정했다. 참가자들은 이달 초 한 데 모여 프로그램 촬영을 위한 합숙을 시작했다.
1993년생인 후이는 2016년 펜타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워너원 ‘에너제틱’ (Energetic), 펜타곤 ‘빛나리’ 등 여러 히트곡을 작사, 작곡해 ‘천재 작곡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지난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해 공백기를 가졌고, 지난달 소집해제돼 활동을 재개했다.
후이의 ‘보이즈 플래닛’ 출연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식구인 케플러 멤버 최유진의 행보와 닮았다. 앞서 최유진은 걸그룹 CLC 멤버일 당시 ‘걸스플래닛’에 출연하는 모험을 택했고 케플러 멤버로 최종 발탁돼 새 출발을 시작했다. 원 소속팀 CLC는 지난 5월 공식 해체했다.
펜타곤 멤버인 후이가 최유진처럼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활동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Mnet은 내년 2월 방송 시작을 목표로 잡고 ‘보이즈 플래닛’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