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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정태우, 승무원 아내 조직 검사에 심란

김현식 기자I 2022.07.30 17:20:4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정태우가 아내를 위해 일일 요리사로 변신한다.

30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정태우는 지난해 유방암 검사를 받았던 아내에게 “자가 촉진 중 이상을 발견했다”는 말을 듣고 우려를 표하는 내용이 담긴다.

최근 촬영 당시 정태우는 아내와 병원으로 향했다. 검사 결과 촉진했던 부위보다 다른 곳이 더 우려된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란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조직 검사까지 받게 되면서 심란해했다는 후문이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정태우는 아픈 아내가 푹 쉴 수 있도록 설거지부터 식사까지 자신이 집안일을 맡겠다고 큰소리쳤다. 하지만 아내는 평소 살림만 했다 하면 일을 크게 벌이는 정태우를 못 미더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두 아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정태우는 휴대 전화 검색을 통해 벼락치기로 레시피를 익혀 생애 첫 전복죽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런 가운데 옆에서 요리를 도와주던 첫째 하준이는 “조심 좀 하지”라 잔소리를 하고, 둘째 하린이는 지쳐 의자에 누워 버렸다고 전해져 주방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살림남2’는 연예인들의 살림기를 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태우는 2009년 승무원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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