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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방문했다.
임성훈은 조문 후 장례식장 입구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서서 고인을 떠나보낸 심정을 취재진에게 털어놨다.
그는 “대단한 분이셨다고 생각한다. 대단한 분이셨음을 부인할 수 없다”며 “100세가 되실 때 ‘전국노래자랑’ 진행하시는 모습을 축하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지금 아마 천국에서 전세계를 상대로 ‘전국노래자랑’을 하고 계실 것”이라며 “후배들이 귀감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고인의 빈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방송인 신동엽을 비롯해 박지원 하이브 대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가수 이찬원, 가수 딘딘, 이현도. 개그우먼 김숙, 가수 이미자, 전원주, 배우 이순재 등이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 8일 오전 자택에서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