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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에 따르면 선가희는 지난달 11일 뇌출혈 증상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고, 최근까지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 KB스타즈는 “자세한 내용을 미리 공유하지 못한 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의 입장에서 부디 해량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장례 절차도 유족 뜻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며 구단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아프고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 큰 슬픔 속에 애도하고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덧붙였다.
고(故)선가희는 숭의여고 출신으로 지난 2019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했다. 2021~2022시즌 7경기에 출전해 평균 0.9점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