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태연·카리나…베일 벗은 갓 더 비트 '비주얼 쇼크'

김현식 기자I 2022.01.01 16:09:56

'SM타운 라이브 2022' 출연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여자 가수들이 뭉친 새 유닛 갓 더 비트(GOT the beat)가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일 유튜브 SM TOWN 채널을 통해 온라인 합동 공연 ‘SM타운 라이브 2022 : SMCU 익스프레스@광야’(STOWN LIVE 2022 : EXPRESS@KWANGYA)를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는 갓 더 비트도 참여했다. 갓 더 비트는 SM 소속 여자 가수들이 테마별로 새로운 조합의 유닛으로 출격하는 ‘걸스 온 탑’(Girls On Top, GOT) 프로젝트의 첫 유닛이다. 보아, 소녀시대 태연·효연, 레드벨벳 슬기·웬디, 에스파 카리나·윈터 등 7명이 뭉쳤다.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유닛곡 ‘스텝 백’(Step Back)을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스텝 백’은 자존감 높은 태도로 사랑을 대하는 여성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힙합 알앤비 곡이다.

갓 더 비트는 곡의 주제에 걸맞은 시크한 스타일링과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각기 다른 음색과 매력을 가진 7명이 쉼 없이 곡을 나눠 부르며 만들어내는 색다른 시너지가 돋보였다.

카리나가 곡의 포문을 연 가운데 보아, 슬기, 태연, 웬디, 윈터, 효연이 차례로 등장해 각기 다른 아우라를 내뿜었다. 멤버 중 데뷔가 가장 빠른 보아는 걸그룹 활동 경험이 없어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 그 자체가 볼거리였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텝 백’ 퍼포먼스는 세계적인 안무가 카일 하나가미, 키엘 투틴, 레이나 등이 함께 작업했다. 음원은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