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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GA, 펫 용품 브랜드 레우토 후원으로 5월 첫 오픈 대회 개최

주영로 기자I 2021.03.26 10:19:36
김용호 아시아골프연맹(ASIAGA) 회장(왼쪽)과 백수인 레우토 이사가 협약서를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ASIA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사)아시아골프연맹(ASIAGA·김용호 회장)은 2021년 총상금 4500만원 규모의 오픈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ASIAGA 는 “지난 17일 펫 용픔 브랜드 레우토(Leuto)와 후원 계약하고 오는 5월 31일 경기도 안성시 골프존카운티 안성 H 컨트리클럽에서 첫 오픈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8월과 10월까지 총 3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각 대회는 총상금 1500만원씩 걸려 있다”고 밝혔다.

ASIAGA 소속 정회원과 티칭 회원 그리고 운영위원회 및 투어위원회의 추천자, 타 협회 소속 선수는 ASIAGA 특별 회원 입회 후 참가할 수 있다. 핸디캡 10이하의 만 18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도 ASIAGA 신규 입회하면 출전 자격을 받을 수 있다. 99명 선착순 마감하고 대회 참가비는 10만원이다. 경기방식은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ASIAGA는 티칭프로를 양성하는 단체다. 2016년 출범해 호주프로골프협회와 협약을 맺고 골프지도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에는 애덤 스콧의 주니어 시절 스승이자 유소연 등 한국 선수를 지도한 경험이 있는 이안 트릭스를 초청해 티칭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 약 10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김용호 AISAGA 회장은 “지난해 국내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등 외국에서 오픈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는 바람에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 3개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레우토는 펫(반려견) 전용 매트리스와 소파 등의 가구 전문기업이다.

이형경 레우토 대표는 “ASIAGA 회원 그리고 국내에서 활동하는 티칭 및 프로 지망생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많은 선수가 아시아 무대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개최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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