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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은 3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불행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루는 드라마다.
1막에 해당하는 1회부터 8회까지는 30대, 50대 남편들의 이혼 선언과 시어머니와의 기묘한 관계로 위기에 처한 40대 부부의 이야기를 그렸다. 9회부터 시작된 2막에서는 10개월 전으로 돌아간 부부들의 파란의 전초가 하나씩 밝혀지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회 엔딩에서 불길함을 드리운 이태곤과 박주미, 송지인의 다음 행보가 담긴 ‘아찔한 온도차 포옹’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신유신(이태곤)이 부인과 불륜녀에게 각각 다른 포옹을 하는 장면이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신유신은 4살 연하 부인 사피영(박주미)에겐 어리광을 부리며 애교 섞인 포옹으로 ‘아내 바보’ 본능을 깨운다. 반면 16살 연하인 불륜녀 아미(송지인)에겐 세상 애틋한 포옹을 선보이는 이중 면모를 보여준다. 현재 신유신이 사피영을 철저히 속이고 있는 신유신이 은폐작업을 끝까지 들키지 않고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태곤과 박주미, 송지인이 열연한 해당 장면은 이달 초에 촬영됐다. 신유신은 불륜을 저지르는 인물이지만 완벽한 남편으로도 보이고 싶은 남자인 만큼, 포옹 장면 역시 조금씩 결이 다른 스윗함을 드러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태곤은 박주미와는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며 주거니 받거니 하는 ‘케미’를, 송지인과는 든든한 선배로서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는 상반된 면모를 연출해 현장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30대, 40대, 50대 세 남편 중 가장 이상적이었던 40대 남편의 위험지수는 이번 주 최고조를 향한다”라며 “견고하게 쌓아 올린 부부의 신뢰가 조금씩 무너져내리는 과정이 위태롭게 그려진다. 주인공들의 감정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11회는 이날 밤 9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