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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개월 연속 토트넘 '이 달의 골'...맨시티전 선제골

이석무 기자I 2020.12.09 10:26:31
토트넘 구단 선정 ‘이달의 골’ 상을 3개월 연속 수상한 손흥민. 사진=토트넘 구단 SN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28·토트넘)이 소속 구단 선정 ‘이달의 골’ 상을 3개월 연속 수상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넣은 선제골이 홈페이지 팬 투표 결과 ‘10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9월 사우샘프턴전 선제골, 10월 번리전 헤딩골에 이어 석 달 연속 이달의 골 상을 수상하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22일 맨시티와 EPL 9라운드에서 전반 5분 골망을 흔들었다.

팀동료 탕귀 은돔벨레가 길게 로빙 패스를 넘겨주자 손흥민이 재빨리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드리블에 이어 왼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울러 손흥민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매긴 지난주 EPL 파워랭킹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30야드(27m)를 질주한 뒤 아스널 레노 골키퍼를 뚫고 토트넘에 리드를 안기는 골을 터뜨렸다”며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에는 동료인 케인의 골을 도왔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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