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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마요르카 오픈 출전 확정…5개월 만에 부상 복귀전

임정우 기자I 2019.06.12 08:45:19
마리야 샤라포바.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마리야 샤라포바(86위·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요르카 오픈(총상금 25만 달러)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샤라포바는 1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마요르카 오픈(총상금 25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1월 WTA 투어 상트페테르크부르크오픈 대회 도중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기권한 뒤 대회에 나오지 못했던 샤라포바는 약 5개월 만에 부상 복귀전을 갖게 됐다.

어깨 부상으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린 프랑스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던 샤라포바는 마요르카 오픈에 와일드카드로 나선다. 샤라포바는 “마요르카 오픈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 몇 달 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샤라포바가 이번 대회 모습을 드러내면서 오는 7월 1일 막을 올리는 윔블던에도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리는 잔디 코트 대회 마요르카 오픈에는 샤라포바를 포함해 안젤리크 케르버(6위·독일), 어맨다 아니시모바(26위·미국), 빅토리야 아자란카(42위·벨라루스)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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