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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수)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베스트셀러 ‘검사내전’ 저자인 김웅 검사가 ‘법대로만 하라는 법 있나요?’라는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김웅 검사는 학생들에게 “미란다 원칙이 뭔지 아냐”고 물었다. 이에 ‘수사물 덕후’ 딘딘은 자신감 있게 미란다 원칙을 줄줄 외워 김웅 검사를 놀라게 했다. 학생들은 “직접 ‘미란다 원칙’을 들어 본 것 아니냐”라며 딘딘을 놀렸다.
김 검사는 ‘미란다 원칙’의 계기가 됐던 실제 사건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란다 원칙’의 주인공은 사실 천하의 흉악범죄자였다”라고 밝히며 미란다가 법의 심판을 빠져나갈 수 있었던 배경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란다가 자신의 범죄를 자백했음에도 법정에서 당당히 자기 발로 걸어 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날 김웅 검사는 진정한 ‘검사의 역할’에 대해 소신을 밝히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검사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재심’ 속 16년간의 억울한 옥살이, 영화 ‘1987’ 속 세상에 알려진 억울한 청년의 죽음 등은 모두 검사의 판단에 따라 피의자의 삶이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야기를 들은 학생들은 “이제 검사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 줄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미란다 원칙’에 숨겨진 뒷이야기는 24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