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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은 ‘차도녀 나연희 숨겨진 첫 촬영 비하인드 컷 공개! 오늘도 본방사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엄현경의 ‘피고인’ 첫 촬영 비하인드 컷을 모은 사진으로 극중 나연희의 도도한 이미지를 위해 단발머리로 변신한 엄현경은 촬영에 앞서 헤어, 메이크업을 수정하고 틈틈이 대사를 읊는 등 촬영준비에 한창이다.
차가운 눈빛과 냉소적인 표정의 엄현경을 담은 사진도 눈에 띈다. 엄현경은 또 미소를 머금고 양손 가득 대본을 쥔 대본 인증사진도 공개했다.
이 드라마에서 엄현경이 맡고 있는 나연희는 도산한 재벌의 딸이다.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여린 외모 속에 뜨거운 욕망을 감추고 있다. 어렵게 되찾은 안락한 삶을 지키기 위해 형제에 일어난 비극을 알고도 진실을 외면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피고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 검사가 어느 날 눈 떠보니 구치소 감방에 있게 되고 사건 이후 일시적 기억 상실에 걸린 채 인생 최악의 딜레마에 빠져 벌이는 절박하고 필사적인 투쟁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