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채널 SBS스포츠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밤 9시부터 이튿날 27일 오후 2시까지 약 17시간 연속으로 EPL 생중계와 하이라이트를 방송한다. EPL 외에도 다양한 특집 방송을 마련해 스포츠팬들에게 풍성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직후부터 EPL에서는 일주일에 2~3일 간격으로 경기가 펼쳐지는 이른바 ‘박싱데이’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이변이 속출하고 순위가 요동치는 ‘죽음의 일정’이 펼쳐지는 가운데, SBS스포츠는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아스톤빌라와, 윤석영의 소속팀 퀸즈파크가 명문 아스날과 맞붙는 경기 등을 중계한다.
약 5경기가 쉴 틈 없이 연속으로 중계된 이후에는 각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다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27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빅매치를 ‘몰아보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편, SBS스포츠에서는 EPL 연속방송 외에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7일 밤 9시부터는 2014년을 뜨겁게 보냈던 9개 구단 팬들의 시선으로 프로야구계 이슈를 바라본 ‘송년특집-베이스볼 액츄얼리’가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또한 2014년 가장 많은 화제를 남기고 떠난 박지성과 김연아의 활약상을 다시 보는 ‘아듀, 2014! 굿바이 박지성’, ‘아듀, 2014! 굿바이 김연아’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