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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트랜스포머4' 관객수 2배 차 제압 '흥행 독주'

최은영 기자I 2014.07.09 09:06:20
‘신의 한 수’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정우성 주연의 액션 영화 ‘신의 한 수’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를 두 배차로 따돌리고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지난 8일 전국 739개 스크린에서 15만20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틀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반면 ‘트랜스포머4’는 957개 스크린에서 8만2495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두 영화의 관객 차는 무려 7만 명에 달한다. ‘신의 한 수’가 관객 호평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반해 ‘트랜스포머4’의 기세가 예상보다 빨리 꺾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3일 개봉한 ‘신의 한 수’는 이날까지 누적관객 149만0559명을 나타냈으며, 일주일 앞서 개봉한 ‘트랜스포머4’는 총 관객 430만 9585명을 기록 중이다.

‘신의 한 수’와 같은 날 개봉한 강하늘 주연의 공포영화 ‘소녀괴담’이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5월29일 개봉한 이선균·조진웅 주연의 ‘끝까지 간다’는 4위를 지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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