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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영화평론가가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

최은영 기자I 2013.11.18 09:24:37

'관상' 송강호·'소원' 엄지원 남녀주연상

‘설국열차’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에 선정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18일 제33회 영평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으로 ‘설국열차’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설국열차’는 이 밖에 감독상과 촬영상까지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한재림 감독의 ‘관상’ 역시 3관왕에 올랐다. 남우주연상(송강호)과 남우조연상(조정석)에 음악상을 받는다.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은 ‘소원’의 엄지원과 ‘7번방의 선물’ 박신혜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녀 신인배우상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여진구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정은채에게 돌아갔다. 신인감독상은 ‘숨바꼭질’의 허정 감독이 받는다.

영화 ‘신세계’와 ‘관상’에 출연한 이정재는 인기상에 해당하는 ‘CJ CGV 스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재가 인기상을 받는 것은 지난 1일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 이어 두 번째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배우 안성기와 엄지원의 사회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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