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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인식에는 배우 한혜진 등 동료 연예인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한혜진과 로티플스카이는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 멤버다. 그동안 신앙을 쌓으면서 우정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생전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7월 1일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로티플스카이와 류시원의 인연도 관심을 모은다. 로티플스카이는 2010년 류시원이 제작자로 데뷔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로티플스카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류시원의 소속사인 알스컴퍼니는 9일 오후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가 벽제 승화원 크리스찬 메모리얼 파크에서 영면한다”는 내용을 공식 확인했다. 로티플스카이의 사망원인은 언론 기사 등으로 알려진 뇌종양 투병에 의한 것이 아니며, 의료진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알 수 없는 원인에 따른 뇌사 판정을 받았다.
로티플스카이는 1988년생으로 만 13세였던 2001년 하늘이라는 예명의 가수로 ‘보이스 오브 퓨러티(Voice of Purity)’을 발표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웃기네’라는 곡으로 활동하며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다. 2010년 9년 만의 공백을 깨고 로티플스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오다 8일 짧은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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