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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첫 ‘메이저퀸’에 오른 최나연은 10일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 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렇다고 마냥 쉬지는 않았다. 남은 시즌을 위해 스윙 코치인 로빈 사임스에게 샷 점검을 받고 틈틈이 연습장도 찾았다.
짧은 휴가를 끝낸 최나연은 일본으로 건너가 20일부터 사흘간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 골프클럽(파72·6535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만사 타바사 걸스 콜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대회 주최측은 US여자오픈 직후 최나연에게 출전을 요청했다. 이에 최나연은 흔쾌히 수락했다. 다음 주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5의 메이저’ 에비앙 마스터스를 앞두고 샷 감각을 유지할 좋은 기회라는 게 결정적인 이유다.
지난해 미즈노 클래식 이후 약 10개월 만에 일본 대회에 나서는 최나연은 이번이 아홉 번째 출전이다.
‘지존’의 명성과 어울리지 않게 세계 랭킹 10위까지 처진 신지애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전을 결정했다. ‘몸풀기’로 나선 최나연과는 의미가 다르다. 지난 5월 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끝으로 신지애는 두 달간의 재활기를 보냈다. 지난해부터 자신을 괴롭혔던 손바닥 수술을 위해서다.
5월 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신지애는 휴식과 연습을 병행하며 조용히 때를 기다렸다. 그리고 자신의 명성을 세계에 알렸던 기회의 땅 일본을 복귀 첫 무대로 정했다. 대회가 끝나면 최나연과 함께 프랑스행 비행기에 올라 LPGA 투어 하반기 시즌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상반기 KLPGA 투어 여왕에 등극한 김자영(21·넵스)도 이번 일본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을 꿰찬 김자영은 토종 한국 골퍼의 매운맛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올해 일본 투어에서 9승을 합작한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J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미정(30·진로재팬)과 지난해 상금왕 안선주(25·투어스테이지)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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