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작가 이어 피아니스트까지?`
배우 유준상(42)이 책 출간에 이어 피아노 연주 앨범 발매도 계획 중이다.
유준상은 1일 오후 서울 정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행복의 발명`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10~15곡이 담긴 피아노 앨범 발매를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바쁘게 사는 사람들에게 여유를 주고 잠 못 이루는 사람들에게 잠을 청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피아노 연주 음반 발매를 생각 중이라는 게 그의 말이다.
유준상은 20년 넘게 피아노를 쳐왔다. 그는 지난 2009년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직접 피아노로 자작곡을 연주한 바 있다. 아마추어라고는 믿기 어려운 수준급 피아노 연주에 방송을 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준상은 피아노 뿐 아니라 기타 연주고 수준급이다. 유준상의 예술적 재능은 이뿐이 아니다. 그는 평소 그림도 즐겨그린다. 유준상은 지난달 출간된 `행복의 발명` 속 그림도 직접 그렸다.
유준상은 수필집 `행복의 발명`으로 작가로 데뷔했다. `행복의 발명`은 유준상이 20년간 성실하게 써 온 배우 일지가 담긴 책이다.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한편의 동화를 보는 듯하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