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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중', 13일 400만 관객 돌파할 듯...'공공의 적' 흥행기록 다시 쓴다!

김은구 기자I 2008.07.12 15:07:20
▲ 영화 '강철중'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영화 ‘강철중:공공의 적 1-1’(감독 강우석, 제작 KnJ엔터테인먼트, 이하 ‘강철중’)이 할리우드와 중국 영화의 협공 속에서도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살리고 있다.

12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강철중’은 11일 380만 관객을 돌파, 일요일인 13일까지는 400만 관객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관계자는 “11일 5만8000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을 비롯해 평일에도 5만5000~6만명 정도의 관객이 ‘강철중’을 관람하고 있고 스크린도 300개 정도를 유지하고 있어 13일에는 4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이라고 관측했다.

‘강철중’은 지난 6월19일 개봉해 13일 4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25일만이다.

‘강철중’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한 뒤 2주차부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원티드’와 ‘핸콕’의 연이은 개봉으로 순위가 밀리기 시작했고 4주차에는 중국의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이 개봉했지만 꾸준히 관객수를 늘려왔다.

특히 400만 관객은 ‘공공의 적’ 시리즈의 최고 흥행기록이다. ‘공공의 적’ 1편은 303만, 2편은 390만 관객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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