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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이율예다. 강릉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SSG에 입단한 이율예는 지난 1일 한화를 상대로 9회말 역전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는 이 패배로 정규리그 1위를 놓치고 2위를 확정했다.
신인 고졸 야수의 포스트시즌 엔트리 승선은 SSG 구단 최초의 사례다. 이율예의 시즌 성적은 8경기에 출전해 13타수 3안타, 타율 0.231, 7타점으로 안타 3개라 모두 홈런이었다.
내야수는 박성한, 정준재, 김성현, 최준우, 안상현, 최정, 고명준, 외야수는 채현우, 기예르모 에레디아, 한유섬, 오태곤, 류효승, 김성욱, 최지훈이 나선다.
SSG는 조병현, 박시후, 전영준, 김건우, 고명준, 정준재, 최준우, 류효승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승선해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알렸다.
삼성은 NC와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를 유지했다. 투수 이호성, 최원태, 원태인, 이승현(우완), 이재익, 김태훈, 이승민, 양창섭, 임창민, 배찬승, 헤르손 가라비토, 아리엘 후라도, 김재윤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이번에도 좌완 이승현은 엔트리에서 빠졌다.
포수는 강민호, 이병헌, 김재성 3명에 내야수 르윈 디아즈, 이재현, 류지혁, 김영웅, 전병우, 박병호, 양도근, 외야수 구자욱, 이성규, 김태훈, 김헌곤, 김성윤, 김지찬, 홍현빈이 이름을 올렸다.
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SSG는 화이트를, 삼성은 최원태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