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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서도 가장 까다로운 출전 조건을 세웠다. 세계랭킹과 PGA 투어 우승, 역대 마스터스 챔피언과 다른 메이저 대회 우승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19가지 출전 조건 중 한 가지 이상 충족한 선수에게만 초청장을 보낸다. LIV 골프 선수에게 별도의 출전권을 부여하기 위해선 새로운 규정을 도입해야만 한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올해부터 LIV 골프 개인 순위 상위 3명 가운데 출전권이 없는 1명에게 US오픈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어 디오픈도 개인 순위에 따라 상위 5명 중 출전권이 없는 선수 1명에게 출전 자격을 주기로 했다. 이에 마스터스도 LIV 골프 선수에 추가로 출전권을 줄지 관심이 쏠렸다.
리들리 회장은 “USGA와 R&A(디오픈 주최 단체)는 독립적인 기관이며, 그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그러나 마스터스는 초청 형식의 대회다. LIV 골프 선수를 포함해 다른 투어 소속 선수든, 초청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선수를 대상으로는 특별 초청 방식으로 충분히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스터스는 올해 2명을 특별 초청했고, 그 중 한 장은 LIV 골프에서 2승을 거둔 호아킨 니만(칠레)이 받았다. 니만을 포함해 올해 마스터스에는 더스틴 존슨, 필 미켈슨, 패트릭 리드, 세르히오 가르시아, 존 람을 포함해 캐머런 스미스, 브라이슨 디섐보 등 12명이 출전했다. 이들 중 7명은 역대 우승자다.
한편 여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고 30개월 동안 징역을 살고 난 뒤 투어에 복귀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의 출전에 대해서는 역대 우승자 예우를 그대로 적용할 뜻을 밝혔다. 카브레라는 최근 끝난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도 우승했다.
리들리 회장은 “우리는 어떤 형태든 가정폭력을 분명히 혐오한다”면서도 “카브레라는 아르헨티나 법원의 판결대로 모두 복역했으며, 그는 역대 챔피언이기에 초청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PGA 투어와 LIV 골프의 통합 진행에 대해선 힘을 보탤 뜻을 밝혔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1년에 몇 번만 만나서 대결하는 건 충분하지 않다”며 “두 투어 조직이 어떻게 결합해야 할지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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