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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는 ‘지옥에서 온 판사’의 박신혜·김재영, ‘재벌X형사’의 안보현·박지현, ‘열혈사제2’의 김남길·김성균, ‘굿파트너’의 장나라·남지현, ‘커넥션’의 지성·전미도가 올랐다.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이 된 박신혜는 “제가 SBS 연기대상에 올 때마다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받았던 상”이라며 “매년 빠지지 않고 받고 싶은 상인데 이번에 이 상을 김재영 씨와 받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의 케미를 살려주신 감독님, 작가님께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영은 “이번에 하면서 박신혜의 남자가 되고 싶다고 했었는데 꿈을 이뤘다”며 “받고 싶었던 상이다”라고 유쾌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