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본즈 앤 올’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 ‘챌린저스’의 주인공 젠데이아가 할리우드 대표 패셔니스타다운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챌린저스’의 콘셉트에 걸맞은 개성 넘치는 패션들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특히 지난 3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챌린저스’ 프리미어 행사에서 선보인 젠데이아의 룩이 화제였다. 젠데이아는 당시 테니스 코드가 엿보이는 패션으로 영화 소재인 테니스와 절묘한 조화를 보여주며 그녀의 패션 센스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테니스 라켓 모양이 그려진 초록색 드레스는 브랜드 로에베가 직접 커스텀한 디자인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는 세계적인 브랜드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JW 앤더슨의 설립자인 조나단 앤더슨이 영화 속 ‘타시’의 의상 디자인을 맡은 것과 연결되며 유니크한 젠데이아의 스타일을 볼 수 있는 영화 ‘챌린저스’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젠데이아의 뛰어난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어 기대를 모으는 영화 ‘챌린저스’는 4월 24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