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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최강야구 28회는 최강 몬스터즈와 다이노스의 2차 대결이 펼쳐진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인하대와의 3차전을 앞두고 주축 선수인 영건 3인방(류현인·윤준호·최수현)과 정성훈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로 유틸리티 플레이어 지석훈을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영입했다.
그리고 프로팀인 다이노스와의 1차전을 앞두고 다시금 다이노스 출신인 지석훈을 팀으로 불러들였다. 1차전 당당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지석훈은 2차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며 다시한번 존재감을 발휘 할 기회를 얻었다.
특히 이번엔 한결같은 ‘지석훈 바라기’인 팬이 등장해 그의 정규직 전환을 응원한다. ‘닉쿤보다 지석훈’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스케치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바로 다이노스 출신으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노검사’ 노진혁. 1차전에서도 지석훈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그는 이번에도 지석훈 사생팬을 자처하며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닉쿤보다 지석훈’이라는 문구를 본 김선우 해설위원이 반응에 현장에 있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두 웃음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그룹 2PM 준호의 사촌 형인 김 위원은 노진혁의 응원 문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빨리 전화해야겠네요”라며 당장 고소라도 할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 노진혁의 응원을 장시원 단장에게 1+1 FA 계약을 어필하기 위한 작전으로 해설진의 합리적 의심을 산 것으로 전해진다.
자칭 사생팬까지 등장시킨 지석훈의 고정 출연 이른바 정규직 전환 프로젝트는 2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2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