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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김아림은 전주보다 10계단 상승한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은 1일 경기도 포천시의 일동레이크 골프클럽에서 끝난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3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2020년 US 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그는 KLPGA 챔피언십은 의류 후원을 받는 크리스 F&C의 초청으로 참가했다.
2일 끝난 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7)은 평균 9.85점으로 14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달렸다. 통틀어 128주 동안 세계 랭킹 1위 왕좌를 지키고 있다.
넬리 코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 3위를 유지했고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이민지(호주)와 자리를 맞바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27)와 박인비(34)도 한 계단씩 올라 7, 8위를 기록했고 김세영(29)도 다시 10위로 들어오는 데 성공했다.
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에서는 여전히 박민지(24)가 26위로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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