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클립·테이치쿠엔터와 손잡고
일본 매니지먼트·음반계약 체결
뛰어난 실력·글로벌 팬덤도 탄탄
4세대 대표·차세대 K팝 주자 '찜'
| 루나솔라(사진=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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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루나솔라(LUNARSOLAR)가 일본 대형 유통사와 손잡고 일본 시장에 정식 진출한다.
소속사 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는 27일 “K팝 플랫폼 찌릿(Z-lit) 서비스 운영사인 비클립, 일본 메이저 음반 제작·유통사 테이치쿠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루나솔라의 일본 매니지먼트 및 음반 사업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루나솔라는 데뷔 7개월 만에 일본 음악시장 진출이라는 대단한 성과를 이뤄냈다.
루나솔라는 이서·태령·지안·유우리 4명의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루나솔라는 데뷔앨범부터 뛰어난 보컬 실력을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 그룹으로 매 무대 완벽한 라이브와 매력적인 무대 매너를 보여주며 가요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노는 게 제일 좋아’를 통해 강렬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 루나솔라는 지난 7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다다다’를 통해 밝은 에너지와 텐션을 발산하며 국내외 음악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성적도 좋다.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솔라 : 라이즈’는 콜롬비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1위에 올랐고, 터키와 이탈리아 차트에서 각각 4위와 20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다.
루나솔라의 인기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틱톡에서 진행한 ‘다다다’ 챌린지의 경우 참여 영상이 수천 건에 달하는 등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틱톡 팔로워 수도 빠르게 급증해 27일 기준 12만명을 돌파했고, ‘좋아요’는 100만건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 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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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치쿠엔터테인먼트 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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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루나솔라의 ‘다다다’ 뮤직비디오 영상이 등장했다. 데뷔 한지 1년도 지나지 않은 루나솔라가 뉴욕타임스퀘어 광고에 등장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글로벌 K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에서 루나솔라의 컴백을 기념한 서포트로 진행된 것으로, 공개 직후 미국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비클립과 테이치쿠 측은 ‘4세대 대표 아이돌’이자 ‘차세대 K팝 주자’로 손꼽히는 루나솔라를 오랜 시간 주목해왔고, 그 결과 K팝 음반 투자 및 매니지먼트 공동 사업의 첫 번째 전속 아티스트로 루나솔라를 선택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루나솔라 멤버 중에는 일본 출신 유우리가 속해있다는 점에서 현지 팬들과 활발한 소통 또한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측은 “루나솔라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유럽, 남미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라며 “일본을 시작으로 활발한 해외 활동을 통해 차세대 K팝 주자이자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