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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권, 피아니스트 연인과 4월 10일 결혼

김현식 기자I 2021.03.18 10:20:0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크로스 오버 그룹 에델 라인클랑 멤버 안세권이 내달 결혼한다.

소속사 브릿지 엔터테인먼트는 “안세권이 오는 4월 10일 서울 모처에서 3살 연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소속사는 “예비 신부는 목사의 자녀인 피아니스트”라며 “두 사람은 음악과 신앙을 중심으로 사랑을 키워나갔다”고 설명했다.

안세권은 어린 시절 씨름 선수로 활동하다 성악으로 진로를 바꿔 국립오페라단, LSS합창단 등에서 활동했다.

이후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2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팬텀싱어’ 시즌2에서 조형균, 김동현, 이충주와 함께 에델 라인클랑을 결성해 3위를 차지했다.

현재 ‘팬텀싱어 올스타전’에 출연 중인 안세권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성악 꿈나무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등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안세권은 “결혼은 처음이라 실감이 아직 잘 안 난다. 평범하지만 세상 가장 따듯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녀는 최소 3명을 낳고 싶다. 주말마다 교회 가고, 운동하고, 정말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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