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방송에서 다른 커플에 비해 ‘달달함이 덜하다’는 평을 받은 탁재훈·오현경 커플은 이날 오빠·동생에서 ‘부부 케미’로 급진전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식사 도중 펼쳐진 오현경의 깜짝 이벤트에 탁재훈은 평소와 달리 얼굴이 붉어지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 ‘볼빨간 탁사마’에 등극한다. ‘쿵’하면 ‘짝’하는 제스처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진짜 잘 되셨으면 좋겠다”는 현우의 격한 응원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무엇보다 오현경은 8인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남들이 보는 시선에서 (재훈) 오빠가 달달한 느낌이 덜 하긴 하지만, 그래도 오빠 나름대로 배려를 하고 있다”고 탁재훈을 두둔했다.
그러면서 “사실 오빠와 실제로 연애를 하고 싶다”고 선포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오현경은 “진지한 이야기를 해도 장난스럽게 빠져나가는 모습이 있다”고 정곡을 찌르며, 모두 앞에서 진심을 고백해 탁재훈의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탁재훈 역시 자신의 현재 마음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먼저 탁재훈은 “(오)현경이랑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봐오던 사이”라며 남녀 관계로서의 발전에 대해 쑥스러움을 드러낸다.
그러나 이내 “주위에서 ‘오현경 씨와 어떻게 되는 거야?’라고 자주 물어본다”고 여지를 남기며, 실제로 대답한 센스 만점의 답변을 밝혀 웃음을 안긴다.
한편 ‘우다사3’ 7회에서는 탁재훈·오현경의 묘한 대화 외에도, “무리한 캐스팅” “과한 나이 차이” “진짜로 사귀는 것 아니냐” 등 네 커플에 대한 실제 ‘우다사3’ 시청자들의 찐 반응 및 궁금해하는 내용에 허탄회한 피드백을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