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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 하늘나라 떠난 팀동료 위해 45번 달고 올스타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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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9.07.10 11:53:3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자신의 등번호 27번 대신 최근 세상을 떠난 팀동료 타일러 스캑스를 추모하기 위해 45번을 달고 출전한 마이크 트라웃.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의 등번호는 ‘27번’이다. 하지만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선 ‘45번’을 달았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팀 동료 타일러 스캑스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트라웃은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45번이 달린 유니폼을 입고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팀의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스캑스는 생전 활약할 당시 등번호가 45번이었다.

트라웃은 “스캑스와 그의 가족이 좋아할 것이다”며 “스캑스가 오늘 밤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45번 유니폼을 입은 이유를 밝혔다.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스캑스의 절친인 좌완 투수 패트릭 코빈(워싱턴)도 스캑스의 등번호 45번을 달고 올스타전에 참가했다. 지난 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도 자신의 46번 대신 45번을 달고 선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경기에 앞서서는 모든 올스타 선수들이 스캑스를 기리며 묵념했다.

이에 앞서 스캑스는 지난 2일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경기를 앞두고 한 호텔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불과 28살의 나이로 안타깝게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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