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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은 18일 이데일리에 “매우 잔혹하고 안타까운 사건인데 조용히 잊혀질까봐 청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연예인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청원에 동참하고 시선을 모아드리는 것 뿐이었다. 계획적이며 잔인했던 살인 사건의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감형을 받는 것에 대해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이 처음 일어난 시점부터 여러 기사를 찾아보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피해자가 지인의 사촌동생이란 사실은 나중에서야 알았다. 단순히 ‘피해자가 나의 지인이기 때문에’ 관심을 촉구한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은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손님이었던 30대·20대 김 모 씨 형제가 아르바이트생을 잔인하게 한 사건을 말한다. 이 형제는 아르바이트생이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사망한 이 아르바이트생은 사건 당일이 마지막 근무일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