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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주연 중국영화, 내년 1월 개봉 확정

김윤지 기자I 2016.12.14 09:08:38
사진=영황엔터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겸 가수 정용화가 중국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홍콩 엔터테인먼트사 영황엔터(Emperor Entertainment Group Limited)는 최근 공식 웨이보를 통해서 영화 ‘봉미강호지결전식신(?味江湖之??食神)’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정용화는 조리복과 조리 도구 등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의 모습이다.

정용화는 중국 스크린 데뷔작인 이 영화에서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 셰프 역을 맡아 홍콩 유명 배우 사정봉(謝霆鋒)과 호흡한다. 두 사람 외에도 중국어권 인기 배우 갈우(葛優), 백빙(白?), 당언(唐?) 등이 출연한다.

‘봉미강호지결전식신’은 중국 광동성의 한 작은 식당에서 일하는 요리 고수와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 셰프가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담는다. 극중 음식 거리 세트장 제작비만 1000만 위안(약 17억원)으로 체코 프라하 로케이션 촬영을 위해 현지 성을 임대하는 등 총 2억5000만 위안(약 421억원)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봉미강호지결전식신’은 중국 극장가 최대 성수기로 불리는 설날인 내년 1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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