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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후속으로 방송된 ‘고맙다, 아들아’는 11,12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 재수생과 삼수생을 둔 두 가정을 중심으로 입시 제도의 문제를 짚어보고,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의 욕심과 그에 따른 가정의 변화를 통해 인생의 참된 목표를 돌아보게 하는 드라마다.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힐링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줄 전망이다.
△대한민국 ‘입시 전쟁’ 교육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고맙다, 아들아’는 이른바 강남 엄마와 강북 엄마의 교육법, 고3 수험생들의 사교육 실상, 자녀의 대학 진학에 인생을 쏟아 붓는 부모들의 기대와 실망 등을 소재로 한다. 또 입시 ‘전쟁’을 방불케 하는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도 녹여 냈다. 2015 대입 전형이 마무리 되고 설 연휴를 앞둔 시점에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믿고 보는 제작진들이 만들어내는 고품격 드라마
‘고맙다, 아들아’는 ‘골든 크로스’(2014), ‘각시탈’(2012), ‘신의 저울’(2008) 등으로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유현미 작가와 ‘새야 새야’로 제58회 이탈리아상 시상식에서 TV드라마부문 대상을 수상한 고영탁 감독이 연출을 맡은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유현미 작가는 “부모가 욕심을 버리면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주제 아래 교육 현실을 냉정하고 리얼하게 바라본 드라마”라며 “기존 명절을 앞둔 특집 드라마가 유산이나 부양 등 부모 세대의 문제를 다뤘다면 이 드라마는 다음 세대인 수험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차별화를 둔다”고 밝히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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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아들아’에서는 한류 아이콘으로 부상한 씨엔블루 베이시스트 이정신과 KBS1 일일극 ‘당신만이 내 사랑’에 출연 중인 안재민 등 차세대 한류 스타들과 이대연, 윤유선, 최진호, 이아현, 김지영 등 실력파 중견 연기자들이 호흡을 맞추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강남’과 ‘강북’으로 대변되는 두 엄마의 갈등은 물론 가족을 위해 희생한 형과 가족의 기대 때문에 꿈을 희생한 동생의 갈등 등 ‘상극’ 캐릭터가 서로를 이해하는 ‘상생’의 순간을 맞기 까지 과정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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