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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17년만에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정철우 기자I 2014.10.06 08:55:46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연승으로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17년 만에 거둔 쾌거다.

볼티모어는 6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2-1로 승리, 시리즈를 스윕하며 한 단계 높이 올라섰다. 지난 1997년 이후 17년 만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전통의 명문팀들에 치이고 차이던 시절을 씻어낸 성공이었다.

볼티모어는 0-0이던 6회초 1사 1루서 홈런 1위 넬슨 크루스가 디트로이트 에이스 데이빗 프라이스로 부터 우월 투런 홈런을 치며 우위를 점했다.

선발 버드 노리스는 6.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불펜진도 무실점 이어던지기를 하며 8회까지 2-0을 지켰다.

9회말 빅터 마르티네스와 J.D. 마르티네스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뺏겼고, 무사 2루로 고비를 맞았지만 디트로이트의 번트 실패와 병살타가 이어지며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디트로이트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출전했던 챔피업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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