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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김아중의 코믹연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KBS 수목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이하 '그 바보')에서 대한민국 톱스타 여배우이면서 가슴 속 따뜻한 로맨스를 간직한 한지수 역으로 열연중인 김아중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를 보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우스꽝스러운 분장에 이은 짱구춤, 소녀시대의 히트곡 'Gee' 댄스를 비롯 매 회, 엉뚱하면서도 정감 있는 김아중의 코믹연기는 가슴 속 슬픈 사랑을 간직한 지수의 심경변화를 그대로 나타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 작품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힘든 사랑에 아파하던 지수는 자신의 자아를 찾게 만들어준 동백(황정민 분)으로 인해 점차 본래 밝은 모습으로 변해간다”며 “김아중은 매 장면 장면마다 순수와 코믹을 넘나드는 가늠할 수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 4일 방영된 '그 바보' 12회는 1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